제주시,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 열람 실시

2018-04-12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도로, 하천 등 비과세 토지를 제외한 관내 318,565필지에 대한 2018년 개별공시지가 주민열람 및 의견 제출을 받는 다고 12일 밝혔다.

열람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며, 장소는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2월 13일 고시한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특성을 고려해 산정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절차를 거쳐서 최종적인 결정‧공시에 앞서 주민열람을 하는 것이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의견 제출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인근 토지지가와 균형, 토지이용상황 등 전반적인 사항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열람 기간 내에 제주시 종합민원실 또는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홍창진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의견서 제출 건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8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5월 31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며, 각종 세금 및 개발부담금 등 부과기준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