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간 호우 특보...삼각봉 227.5㎜ 폭우

2018-04-14     김태홍 기자

제주 한라산에 최대 227.5㎜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13일 제주기상청은 오전 10시 현재, 제주도산지와 남부에는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의 강한 비가,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10mm 내외의 비가 오고 있다.

13일밤부터 14일 오전 10시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삼각봉 227.5 윗세오름 164.0 태풍센터 80.0 서귀포 42.2 성산 47.2 표선 49.5 고산 16.0 한림 18.0 제주 3.7이다.

강수는 향후 1~2시간 정도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이어지다가 점차 약해지면서, 오전중에는 호우특보도 해제가 될 전망이다.

오늘은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그치겠고, 밤에는 구름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