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삼양~화북간 해안도로 상반기 개통 예정

2018-04-2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삼양~화북지역 관광객 유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주민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삼양~화북간(중로3-1-29호선)도시계획도로를 올해 상반기내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삼양3동~화북1동 일대는 환해장성, 벌랑포구 등 다양한 관광자원에도 불구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소외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11년 5월 18일 도시계획도로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전체 53필지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하고 2017년 1월 20일 공사를 착공, 오는 6월 공사를 완료예정으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삼양~화북간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22억원을 투입, 삼양3동항 선착장을 시점으로 환해장성을 지나 벌랑마을을 연결하는 총연장 486m, 왕복2차선(B=12m) 해안도로이다.

제주시는 이번 삼양~화북간 해안도로의 개설을 통해 환해 장성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자원의 활성화 및 수려한 해안경관으로 많은 제주도민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