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금고민 해결 마을세무사 연중 운영

2018-05-02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도민의 생활 속 세금고민 해결을 위한 맞춤형 세정 서비스로 마을세무사 제도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지역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자비로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제도로, 2016년 6월부터 도와 제주지역세무사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말까지 16명의 마을세무사가 총 261건의 세무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부터는 마을세무사를 20명으로 확대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마을세무사 제도 이용방법은 각 지역별 담당 세무사와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하여 1:1 상담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세무사를 방문하여 추가 면담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도민 대상 교육이나 도내 유관기관, 단체 등 행사에 마을세무사가 참여하여 세무 강의나 상담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재능기부를 해주시는 마을세무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