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소분야 근무자 미세먼지 마스크 제공

2018-05-10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특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모든 청소인력 근무자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를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총 7,400매의 마스크를 구입, 1인당 각 5매씩 마스크를 제공했으며, 지급대상은 제주시 본청 및 읍면동에서 근무하고 있는 청소인력 1,462명이다.

청소인력은 총 1,462명아며, 환경미화원(159명), 청소차량운전원(107명), 가로청소원(122명), 재활용수거원(84명), 주말수거원(227명), 클린하우스 세척(149명), 클린하우스 청결 도우미(614명)이다.

고대익 제주시 생활환경과장은 “청소업무에 종사하는 야외 근로자들이 미세먼지와 황사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 마스크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4월말까지 특보상황은 미세먼지 주의보 7회, 황사주의보 2회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