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 자궁경부암 예방 무료예방접종 실시

2018-05-13     김태홍 기자

 

제주보건소(소장 이민철)은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질병예방을 위해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지원사업 대상자는 2005년1월1일~2006년12월31일 사이 출생한 여성 청소년으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보건소 및 가까운 위탁의료기관(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중학교 1학년 예방접종확인사업으로 필수 국가예방접종이며 2005년생은 연말까지 1차접종을 완료하여야 하고 미접종자는 2019년 무료예방접종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없게 된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지원으로 그간 1회 접종에 10~18만원 가량 전액 본인이 지불해야했던 접종비 부담이 사라져 향후 예방접종률 향상 및 자궁경부암 발생률 감소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