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현, “장애인 건강권 보장, 주치의 제도 도입”

2018-05-13     고현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일도2동(을)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희현 예비후보(현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장)는 13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12월 29일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여 장애인 건강권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 ‘중증 장애인인 경우 병원 이동에 대한 어려움, 건강 검진시 의료기구 접근에 대한 어려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장애인 건강권이 차별 받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최적의 건강관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장애인 건강권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김 예비후보는 “가장 먼저 장애인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여 거동이 불편하거나 취약지에 있는 도내 장애인을 위한 방문 진료, 장애유형, 성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적합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애유형과 성별, 눈높이에 맞는 건강 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구 지원 등”을 약속했다.

김희현 예비후보는 “장애인 건강권을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에 대해 점검하여 장애인 건강을 책임지는 전달체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