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도 방문객 여객선 운임비 지원

2018-05-1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추자지역 여객선 운임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에도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8억의 예산을 투입, 한일레드펄호와 퀸스타2호를 이용하는 도서민들을 대상으로 5,000원(추자↔우수영 구간 6,000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또 도시와 도서 간의 교류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비 5억원을 투입, 제주에서 추자도를 방문하는 방문객의 여객선 운임도 지원하고 있는 중으로, 터미널 사용료를 제외한 운임료의 35%를 지원해 방문객들은 선사할인과 더불어 총 운임료의 40%만 지불해 추자도를 방문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여객선 운임지원은 물론 도서종합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추자도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방문객들을 위한 관광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0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