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위법. 부당한 업무관행 개선

2018-05-17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부패위험성 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오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전반적인 부패위험성을 외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할 예정이다.

진단 항목은 ▲ 제주시 기관 전반적인 부패위험도를 측정하는 ‘조직환경 부패위험도’ ▲ 제주시 간부 직위 자체에 대한 부패위험도를 측정하는 ‘업무환경 부패위험도’ ▲ 제주시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개인의 청렴도를 측정하는 ‘개인별 청렴도’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진단결과는 공직 내부 부패 민감성 제고와 부패위험요인을 개선하여 청렴도 향상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위법·부당한 관행 및 불공정한 업무 지시 등의 부조리 실태를 파악할 것”이라며, “진단 결과를 다양한 고강도 청렴 시책에 적용해 청렴도 1등급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