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공체육시설 유해 인조잔디.우레탄트랙 교체

2018-05-22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축구장, 게이트볼장 등 14곳에 대한 인조잔디와 우레탄 트랙 교체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조잔디 및 우레탄 트랙 교체 사업은 공공체육시설 중 유해물질이 검출된 시설을 대상으로 체육시설 이용자의 안전성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 50%를 지원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행됐다.

시는 대정문화체육센터 및 표선생활체육 운동장 2곳과 공천포전지훈련센터 게이트볼장, 성산읍서부게이트볼장, 위미전천후 게이트볼장 3곳에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인조잔디를 교체했다.

또 강창학종합경기장(A,B), 제주월드컵경기장, 대정‧남원‧성산‧안덕‧표선생활체육 운동장, 일출고성운동장 총 9곳에 사업비 27억원이 투입돼 우레탄 교체작업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체육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공개함으로서, 시민들이 마음 놓고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체육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