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국비예산 4,578억원 중앙절충 박차

2018-05-25     김태홍 기자

제주시가 기재부 국비 예산 신청 기간 동안 중앙 절충에 박차를 가하고 았다.

25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중앙부처로 신청된 총 515건, 4,578억원에 달하는 국비 사업들이 기획재정부로 신청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절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절충 시 부서장 이상 간부급 공무원들이 직접 중앙절충에 나서, 주요 현안사업 국비 지원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시설 설치·해녀 전승 문화 지원 등 1차 산업, 들불축제 국비 지원, 제주국제공항 교차로 개설, 지방하천정비 등을 우선적으로 절충했다.

또 현안사업 및 계속사업 뿐만 아니라 관광, 환경 분야에 신규 국비 사업인 도로재비산 먼지 저감 사업,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 노후 시스템 개선사업 등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절충에 나섰다.

제주시 관계자는 “예산편성 시 사전절차 이행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예산 편성 순기에 앞서 선제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