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안심’

2018-06-01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한 결과, 대부분 안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내용은 이상음원(비명소리 등) 감지여부, 비상벨 터치시 경고음 발생 및 112 상황실 연계 여부 등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시스템의 정상 작동여부를 확인하는 사항으로, 경찰·KT와 합동으로 2개조(8명)로 나누어 서부·동부지역을 5월 24일부터 30일까지 이용객이 많은 관광지 주변 및 해수욕장, 민속오일 시장 등 다중이용 시설의 인근 공중화장실 69개소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대부분의 안심비상벨은 여성 및 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범죄 예방 및 안전한 위생편의 제공을 위해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다만, 일부 장소에서 비상벨 사용안내판 훼손 1개소, 비상벨 위치정보 오류 1개소, 경광등(경고음) 불량 1개소 등은 경찰·KT에서 미비사항을 신속히 처리키로 했다.

제주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하고 청결하게 위생처리를 할 수 있도록 안심비상벨 작동여부를 경찰·KT와 합동으로 연 2회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