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출용 백합 종구구입비 지원

2018-06-08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수출용 백합 종구 구입 지원 사업비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수출 참여농가 및 생산자 단체에 수출용 화훼 종구 구입비를 지원,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경감하고, 고품질 화훼를 생산하여 백합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원내용은 제주시 관내 백합 수출 참여농가 및 생산자단체에 2017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백합종구 1구당 350원을 지원하며, 종구 구입 후 내수시장 출하용으로 사용할 경우 지원대상에서 제외, 지원대상자를 6월말까지 선정해 사업을 진행한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백합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09년부터‘17년까지 백합종구 총 303만구, 구입비 9억8,465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