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적지만 소중한 후원금 귀하게 써달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아픈 어린이 안타까운 사연에 후원금 쾌척

2018-06-11     고현준 기자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위해 제주민속오일시장 상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이를 전달해 줌으로써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상인회(회장 김영철)는 지난 1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교정)에 환아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814,000원을 전달했다.

상인회 회원들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우선 도움이 필요한 상인회 회원들을 지원했으며, 그 중 나머지 후원금 전액은 회원들의 동의 하에 제주도 내 환아 치료비로 전달하기로 했다.

김영철 상인회장은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주고 사랑을 주셨고 모인 후원금의 끝 전하나 남기지 않고 아픈 어린이들에게 모두 전달하자고 회원분들이 동의를 해주셨다"며 "당연히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도와야 할 일"이라며 후원금 전달 소감을 전했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상인회는 앞으로도 제주도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 및 후원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다.

한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내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꿈을 키우며 행복을 가꾸어갈 수 있도록 돕는 복지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