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 재가암환자 한마음 자조모임 운영

2018-06-15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보건소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한마음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암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투병의지를 북돋아주고, 서로의 스트레스를 공유하고 정보교환을 통해 암을 예방 및 관리하는 모임으로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프로그램 한 참여자는 “자신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서 고맙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상반기 4회차 67명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하반기에도 재가암환자 및 그 가족의 요구도에 의해 2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및 건강생활실천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숲해설사를 초빙, 붉은오름에서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