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마을 내 배회 유기견 집중 구조실시

2018-06-17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마을 배회 유기견 집중 구조․단속반’을 편성해 집중단속 활동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유기견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1,027마리, 2018년에는 5월까지 1,579마리가 발생, 전년 동기 대비 58%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읍면별 유기동물 민원 발생 건수를 고려, 지역별로 포획단을 배치하고 집중적으로 유기견을 구조․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 과태료 처분해 나갈 방침이다.

포획된 유기견들은 동물보호센터에서 일정기간 보호 된 후 분실 및 보호공고 후 일반분양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동물보호법 개정·발표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반려동물도 소중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