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고위 간부들, 4.3 평화공원 추모

2018-06-19     김태홍 기자

국토교통부 고위 간부들(과장급)의 4.3 평화공원 추모를 통해 평화의 꽃으로 다시 피어났다.

국토교통부의 고위 간부들인 이들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서귀포 혁신도시 소재)에서의 교육중 아픔을 되새기고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6.21(목) 4.3평화공원을 찾아 4.3의 역사를 체험했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원장 원광석)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현대사에서 가장 아픈 4.3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만나기 위해, 그리고 무고하게 희생되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고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제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기념관에서 해설사로부터 4.3의 진실에 대하여 깊이 있는 해설을 듣고 4.3평화공원을 찾은 일반인들과 함께 국토교통인재개발원에서 준비한 ‘민트리오의 4.3의 그날 귓가에 그리다. 가슴에 새기다’라는 주제의 콘서트를 감상하면서 아픔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용서와 평화를 사랑하는 제주인들을 이해하고 마음의 손을 잡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국토교통부 소속기관으로 매년 6,000여명 이상의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산하기관 등에게 각종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도 ‘4.3과 함께하는 미니콘서트’를 열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원광석 원장은 ‘국민이 행복한 국토를 창조하는 국토교통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변화와 소통, 창의를 바탕으로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기관, 국민과 고객의 요구를 세심하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