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 유행성각결막염 주의 당부

2018-06-20     김태홍 기자

제주시서부보건소는 고온다습한 장마철 또는 무더운 여름에 유행성각결막염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0일 밝혔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전염성이 높은 바이러스성 결막염으로 일반적으로 사람간의 접촉에 의해서 전파되며, 발병 후 약 2주간은 전염력이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게 중요하다.

주요증상은 눈의 이물감, 눈물, 눈곱, 양 눈의 충혈, 눈꺼풀 부종, 동통, 눈부심 등이며 2주 이상 지속되며, 보편적으로는 발병 후 2주(1주~6주) 내에 증상이 없어지는데, 어린이집·유치원·학교 등 단체생활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제주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전파유치원, 학교 등 유행성각결막염 환자 발생시 완치시까지 자가 격리 및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