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노인취업교육센터 간병인 양성과정 운영
제주자치도는 2018년 노인취업교육센터가 지난 11일 간병인 양성과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본격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노인취업교육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공모를 실시, 5월에 전국 10개소를 최종 선정, 제주도에서는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대표 김지호)가 선정, 12월까지 총 9개과정 (취업교육 7, 특화과정 1, 역량 향상 1)에 1,190명을 대상으로 교육 및 취업연계가 이뤄지게 된다.
취업과정은 7개 과정 240명(간병인,국내여행 안내사, 농가도우미, 조리사, 시니어호텔리어, 제주어강사, 경비원 등 양성), 특화과정20명, (전래놀이지도사양성) , 재정지원사업 일자리 참여자에 대한 역량강화과정에 930여명(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취업교육 과정은 1단계 개별상담과 적성검사을 통한 개인별 특성 파악, 2단계 집단상담을 통한 직업관 형성, 3단계 직무교육과 현장실습 교육, 4단계 일자리 파견, 5단계 취업 후 적응도 점검 및 보수교육, 동아리 활동 등 총 5단계로 운영된다.
간병사 양성과정은 장롱면허 소지자․요양시설 퇴직자를 대상으로 교육 및 현장 실습과 취업알선을 통해 도내 간병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전문자격증(국내여행안내사, 경비원) 취득과정은 노인적합형 전문일자리 발굴, 전문강사 양성(제주어, 전래놀이)과정은 해당분야 실무경험을 갖춘 퇴직자와 어르신들을 전문가 강사로 양성 후 창업 또는 전문서비스 일자리 파견 등 개인맞춤형 취업교육을 지원하게 되며, 만 60세이상 구직자의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취업교육의 경우 90%이상 출석한 경우 수료되며, 민간기업 취업, 시니어인턴십, 인력파견형 사업과 연계, 수료자의 93% 이상 취업률을 목표로 취업연계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자 모집은 과정별 일정에 맞춰 생활정보지, 지역 신문 알림마당을 통해 안내되며,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취업교육센터 방문 또는 전화상담 (☏ 742-0606)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되고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제주지역특화․노인적합형 일자리를 발굴하고 그 수요에 적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전문형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처음으로 노인취업교육센터를 운영, 취업 및 특화교육 6개 과정 164명이 수료하고 150명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