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입점업체女 성추행 혐의 농협 조합장 법정 구속

2018-06-25     김태홍 기자

제주지방법원은 25일 강제추행과 피감독자 간음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조합장에 대해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013년 7월과 11월 총 3차례에 걸쳐 자신이 감독하는 농협 직영 마트 입점업체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는 공소 기각했으나 다른 혐의는 유죄를 선고하고 법정구속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