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완료

2018-07-03     고현준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김태익)는 용역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

공사는 지난 6월 29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기존 용역업체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인 7월 1일부로 기존 용역근로자에 대한 정규직(공무직 6급) 전환 결정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환 결정으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한 근로자들의 사기진작 및 조직일체감을 고양해 도민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11월 도내 공기업 중 처음으로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구성, 12월 제1차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개최, 6월 25일 제2차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여 전환대상 용역근로자에 대한 전환 후 근무범위, 보수, 전환일자 등 세부사항에 대한 협의를 완료했다.

한편, 공사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무분별한 비정규직 채용 관행을 없애기 위해 ‘비정규직 사전심사제’를 7월 중으로 도입하고, 도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제주 도정과 함께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