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절기 축산물 위생 취약분야 점검 실시

2018-07-03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부패․변질이 쉬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식품 위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7월 한 달 간 위생관리취약 업소 점검 및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점검대상은 계란․닭고기 등 축산물 취급업체(8개소), 과거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 업체(20개소), 하절기 다소비 축산물 제조업체(5개소)이다.

특히, 여름철 즉석섭취 가능 다소비 축산물(훈제가공품 등) 및 가정간편식(HMR) 즉석조리 축산물, 유제품에 대한 수거검사(27개소)를 병행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통시장 내 닭고기 판매업체 부정 유통․취급여부, 우유 등 축산물가공품 보관․운반과정의 보존․유통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여부 등 형식적인 점검을 탈피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단속 및 위생관리 취약업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위반사항은 관련규정에 의거 엄격한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