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다문화지원 프로그램 운영

2018-07-19     김태홍 기자

한라도서관(관장 강수복)은 도내 거주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17일부터 10월23일까지 매주 1회~2회 국제가정문화원 교육실에서 14시~16시까지 운영된다고 19일 밝혔다.

‘찾아가는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전래동화와 세계 여러나라 전래동화를 통해 환경에 따라 형태가 달라져 다양성이 있지만, 그안의 보편성을 이해하고, 다른 문화의 존중과 사회적 관계성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한국어교육’을 운영했으며, 올해에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전래동화를 통해 본 문화의 다양성과 관계성’이라는 주제하에 차수별 20차에 걸쳐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결혼이민자들이 국적은 다르지만 비슷한 환경에서 서로간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하는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한라도서관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체류외국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다문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