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폭염 광어 폐사에 닭 폐사까지”

구좌읍 소재 양계장서 350여마리 폐사..폭염 추정

2018-07-26     김태홍 기자

한경면 가두리 양식장에서 지난 25일 광어가 4만여마리가 폐사된 가운데 출하예정인 닭들이 폐사까지 이어져 양식장과 양계장대책마련이 요구된다.

26일 구좌읍에 따르면 구좌읍 상도리 소재 S농장에서 1만9000천여마리 닭이 사육되고 있는 가운데 이중 350여마리 닭이 폐사됐다고 밝혔다.

구좌읍은 이날 오전 9시경 양계장측이 읍사무소로 신고해 현장파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폐사된 닭들은 지난 25일까지 아무런 징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혀 폭염과 환기 부족으로 폐사한 것으로 추정했다.

구좌읍은 폐사된 닭들은 매립장 또는 랜더링 처리할 예정이며, 농장 및 주변 전면 소독과 농가 폭염예방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