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변하지 않는 사랑 ~~편백
한라수목원
2018-08-14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변하지 않는 사랑 ~~편백 | |||
도외 수종원 옆을 따라가다 보면 누구의 키가 더 큰지 키 재기를 하는 듯이 보입니다. 메타세콰이어, 태산목, 양버즘나무 등을 지나면 편백, 화백, 측백나무등 측백나무 식구들이 모여 있습니다. 조금 비좁은 듯 하지만 서로 몸을 맞대고 사이좋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측백나무과의 편백 Chamaecypari sobtusa (S. et Z.) ENDL.
잎은 난상 마름모꼴의 비늘 모양입니다. 뒷면에 백색의 기공선이 Y자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10~1
1월이 되면 적갈색으로 익습니다. 8~10개의 실편이 있으며, 그 사이에는 2~5개의 종자가 들어 있습니다.
수피는 적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며 벗겨집니다. 가지는 수평으로 뻗어 있어 원추형의 수형을 이룹니다.
위(측백나무) 아래(화백) 편백 옆의 화백은 잎 끝이 날카롭고, 잎 뒷면 기공선이 W자 모양으로 보여 편백과는 다릅니다. 편백에 비해 열매도 작습니다. 측백은 우리나라에도 자생하는 나무로 열매가 녹색에서 적갈색으로 변합니다.
늘 푸른 나무로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을 먹고 익어가는 측백나무 식구열매들~~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