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 마무리 박차

2018-08-22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반복적인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저지대 농경지에 대해 배수로 확충을 통한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 및 재해예방을 위한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9월초에 마무리 한다고 22일 밝혔다.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은 한림읍 상대리, 애월읍 하가․어음리, 구좌읍 송당리, 조천읍 와산리 등 5개소에 총 8억7,866만원을 투입해 1,860m의 배수로를 설치한다.

사업내용은 △상대리 우수관 384m(2억203만원), △하가리 우수관 192m(1억7,504만원), △어음리 우수관 640m(1억9,515만원), △송당리 우수관 252m(6,992만원), △와산리 우수관 392m(2억3,652만원) 등이다.

시는 최근 어음리, 송당리, 와산리 지역 배수로 1,284m는 이미 시설을 완료했으며, 하가리 배수로 192m는 8월말 완료할 예정이며, 상대리 배수로는 조만간 현황측량이 완료되면 9월초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소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받는 농가에 대해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