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성주가 집무하던..삼도2동 성주청 터

이 작위는 고려시대까지 이어지다가 조선 태종 때(1403) 반납

2018-08-24     고영철(제주문화유산답사회장)

삼도2동 성주청 터

위치 ; 제주시 삼도2동 관덕로 61.
시대 ; 탐라∼조선
유형 ; 관아 터

제주도에서는 탐라국이라는 고대국가를 형성하고 있었는데 왕의 명칭은 통일신라에 내조하여 '성주(星主)'라는 작위를 받음으로써 '성주'로 통칭되었다.

이 작위는 고려시대까지 이어지다가 조선 태종 때(1403)에 반납하였다. 성주가 집무하던 곳을 성주청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진무청으로 존속하다가 이곳에 1910년 제주우편수급소, 1927년 제주우편국 청사가 들어섰다. 제주시가 설치한 '星主廳址'라는 표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