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초지 내 무단 농작물 재배 등 불법행위 특별조사

2018-09-14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초지 무단전용지 특별조사를 추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 7월 초지관리실태조사 시 불법전용지는 143필지・114ha로 행위자를 파악, 확인서 징구 및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초지 무단전용지 특별조사는 기존 초지관리실태조사 시 조사됐던 초지 중 하급초지 및 농작물 재배가 의심된 초지를 중점으로 실시, 무단 농작물 재배 등 불법행위에 대해 행위자의 신원확인을 거쳐 사법당국에 고발 의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시는 초지 내에 농작물 재배 금지 현수막・간판 설치 등 홍보를 강화하고, 기존 조사된 위법행위와 이번 조사된 위법행위를 강력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