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양돈 관계자 대상 가축방역 교육

2018-09-14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최근 중국 등 해외에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도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가를 초빙, 14일 양돈 관계자를 대상으로 가축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양돈농가와 관련단체, 양돈 수의사 등 200여명이 참석,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요령 이외에도 농장의 생산성과 직결되는 번식 관리방안과 돼지열병 등 도내 양돈농가에 중요하고 의미있는 주제로 심도있게 진행됐다.

가축방역 역량강화 교육은 제주도 수의사회(회장 양은범) 주관으로 실시,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도내 양돈 관계자의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 가금 및 소 사육 관계자에 대해서도 가축방역 역량강화 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현수막‧SMS․리후렛․안내판 등을 이용해 방역요령을 홍보하고 있지만, 추가로 양돈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