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 구성

2018-09-14     김태홍 기자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14일 제1차회의를 개최하고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4.3특별법의 조속한 개정 관철 노력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복지 확대 △4.3의 역사적 교훈 계승 △그 밖에 4.3 관련 주요 현안 해결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은 13명 이내로 구성되며, 임기는 구성일로부터 1년간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허창옥 의원(무소속)은 "11대 의회에서도 4.3의 해결을 위해 특별위원회 구성해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대 도의회에서도 제주4.3특위가 구성돼 △4.3문제해결의 국정과제 반영 △4.3백서 발간 △4.3추념일의 지방공휴일 지정 △4.3특별법 개정안 마련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