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멩질, 혼저옵서! 초자와줭 고맙수다!’

원희룡 지사, 공항 및 부두서 추석절 입도객 반갑게 맞이해

2018-09-22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와 관광협회는 한가위를 맞아 입도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한 환영행사를 공항과 항만 등에서 개최한다.

원희룡 지사는 22일 오전 제주공항 국내선 대합실에서, 귀성객 및 관광객들과 민속경기인 제기차기 등 게임에 함께하며 입도객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라는 이벤트 주제를 가지고 원희룡 지사와 관광객이 함께하는 이벤트와 입도객들에게 제주감귤과 삼다수 등을 제공하는 등 즐거운 추석분위기를 조성했다.

오늘 행사는 그동안 기념품 제공, 환영메시지 등으로 진행되오던 관례를 깨고 도지사가 직접 관광객과 게임 등을 통해 즐거움을 함께 하는 등 신선한 감흥을 주었다.

23일은 부두에서 입도객 환영행사가 이어진다. 이번 추석연휴기간 동안 약 20만 명이 입도할것으로 예상되어, 이 기간 동안 특별제주관광안내센터를 운영해 귀성객 및 관광객에 대한 제주관광홍보 및 안내, 관광불편신고 등 사전 대비하여 관광객 불편사항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마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중교통을 활용, 관광객이 마을 구석구석으로 들어가 제주인의 삶을 체험하는 관광여건을 조성해 공정관광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