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단지‧외국인 카지노 대형화 ‘반대’”

오라단지 반대 49.7%..카지노 이전 대형화 67.9%

2018-09-23     김태홍 기자

오라관광단지 개발 사업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대형화 문제에 대해 반대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제주 MBC가 실시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에서 오라관광단지 반대한다가 49.7%, 카지노를 이전해 대형화 반대한다가 67.9%로 나타났다.

사업비만 5조 원이 넘는 최대 개발사업인 오라관광단지 사업 추진 여부를 묻는 질문에 반대한다가 49.7%, 찬성한다는 38.4%로 반대 의견이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카지노를 이전해 대형화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반대한다가 67.9%, 찬성한다가 25.1%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제주MBC가 코리아리서치센터에 맡겨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9살 이상 제주도민 천 10명을 유무선 전화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