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저탄소 녹색성장 자전거도로 구축

2011-05-27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 및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은 물론 매년 증가하는 자전거 하이킹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구축사업은 국가자전거기본계획 확정노선(‘10.6)을 토대로 ’10~‘19년까지 10개년 동안 300여억 원을 투자하여 해안도로 일원에 자전거도로 설치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사업이다.

금년도는 “세화~평대” 구간으로 총사업비 1,653백만 원을 투자하여 L=6.9㎞에 대하여 ‘11. 6월 ~ ’12. 4월까지 추진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추진중인하도~세화구간 L=7.7㎞(3,000백만 원)와 ‘09년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 자전거도로 L=3㎞(1,400백만 원)를 포함하여 전용자전거도로 길이는 총 L=17.6㎞가 된다.

조용보 제주시 건설과장은 “본 공사가 완료되면 하이킹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성산일출봉과 해녀박물관 별방진 등 관광명소‘를 자전거를 이용하여 수려한 해안경관을 벗삼아 관광과 여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