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651억원 징수

2018-10-1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726억원(24만7천건)을 부과해 651억원(21만4천건)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과 대상별 징수액은 토지 537억원(13만6천건), 주택 114억원(7만8천건)이다.

이는 징수율 89.7%로 지난해 징수율 91.3%보다 1.6% 감소한 수치이나, 징수액은 전년 549억원 보다 18.5%(101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시는 전국 어디서나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는 납부 편의 시책 시행, 납기 내 납부 안내 휴대폰 문자 발송 등 납기 내 납부 홍보를 강화했으나, 추석연휴로 납부기간과 겹쳐 납기 내 징수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또 9월 22일까지 납부한 조기납세자 200명을 추첨, 상품권(2만원)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하고 편리한 방법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시책 발굴 등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