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노인요양시설에서 ‘찾아가는 음악봉사’

2018-10-15     김태홍 기자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13일 혼디갑주상록합창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서귀포시 서호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여 공연 관람기회가 적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봉사단은 ‘사랑해’, ‘만남’ 등 대중가요 10여곡을 노래하고 말벗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를 마친 양민성 지휘자는 “공직사회 은퇴 후 무의미하게 생활했으나, 합창단에서 배운 재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혼디갑주상록합창봉사단은 올해 5월 결성된 퇴직공무원 음악봉사단체로 매월 1회 이상 요양원,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재능나눔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