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불꽃처럼 타오르다~~팥배나무
한라수목원
2018-11-01 한라수목원
【한라수목원】 불꽃처럼 타오르다~~팥배나무
새들이 많이 바빠졌습니다.
입맛에 맞게 달고 통통하게 살을 찌우고 내놓았습니다.
새들에게 부탁하기 위해 ~
후손들을 위한 나무의 완벽한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붉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장미과의 팥배나무입니다.
팥배나무 Sorbus alnifolia (Siebold &Zucc.) C.Koch
어긋나기로 난 잎은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이중톱니가 있습니다.
잎맥이 거의 일정해 보입니다.
5~6월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립니다.
나무껍질은 회흑색으로 오래되면 세로로 얇게 갈라집니다.
8~12mm정도의 열매가 타원형으로,
10월에 적색으로 익습니다.
새들의 만찬입니다.
‘
열매는 팥을 닮았고 꽃은 하얗게 피는 배나무 꽃을 닮았다’ 해서
‘팥배나무’라는 이름이 불리어진다고 합니다.
수목원의 산책로에는 단풍 못지않게 여러 열매들이 저마다의 색으로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글 사진 한라수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