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디바(Diva) 로즈장, 제주를 세계에 알린다

팝페라 가수 로즈장,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

2011-06-07     고현준 기자

 

 


2008년 월드 유트브에서 선정한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중 하나인 Cats의 대표곡 ‘Memory'를 가장 잘 부르는 가수에 셀린디온(Celine Dion)․바바라 스트라이샌드(Barbara Streisand )를 제치고 선정돼 유명한 세계적 디바 로즈장((Rose Jang)이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7일 오전 집무실에서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 행사 축가 공연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식 축가 공연 등으로 유명한 세계적 디바 로즈장((Rose Jang)을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 자리에서 우근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과 제주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해 제주-7대자연경관 홍보대사직을 수락해 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하고 “제주는 7대 경관 후보지인 미국의 그랜드캐넌 등과 비교해 해외 인지도가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후보지역중 상위그룹에 올해 1월에야 포함되는 등 누적 투표수도 많이 모자란 상황으로, 해외에서 제주의 7대경관 득표 활동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로즈장은 이날 부모님인 장충국 박사와 추복희 여사, 범국민추진위원회 한재욱 기획위원과 함께 참석, “미국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과 제주도를 알리고 특히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오는 10월 16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Visit Korea, Visit JejuIsand - Rose Jang N7W Concert」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제주 브랜드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제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오는 10월 공연에서 로즈장은 대한민국 관광 명예홍보대사․제주 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서 뉴욕인들에게 '제주도 민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홍보효과 극대화를 위해 공연실황을 미국 현지 방송국인 PBS를 통해 미국 전역에 녹화 중계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대한민국과 제주가 미국 전역에 널리 소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로즈장의 아버지인 장충국 박사는 이학박사로 재미 과학자와 사업가로 미국 현지서 아들과 함께 Bio Energy 제약회사를 경영하고 있으며, 미국내 특허와 국제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등 미국 교포 사회와 미국 주류 사회에서 존경받고 있는 인물로 알려져 제주를 홍보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범도민위 관계자는 “아직까지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해외 투표율 상승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가 7대 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는 커다란 선물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해외주재문화원 및 해외 교포사회와 유학생 등과 연계한 해외 득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로즈장은 5일부터 8일까지 제주를 방문,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되는 2011 해비치아트 페스티벌(‘11. 6. 5~’11. 6. 8)에 참가해 2회에 걸쳐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