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활성화 뉴딜 신규 일자리 3천개 창출

2019-01-16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제주형 사회적 경제 뉴딜 신규 일자리 3천개 창출을 위한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그 간 추진성과를 살펴보면, 지난 2014년 사회적경제 전담부서 신설 및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2015년 사회적경제위원회 구성ㆍ운영, 2016년 5개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2017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등 제도적ㆍ행정적 체계를 완성했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은 2014년 175개소에서 2018년 384개소로 119%(12월 말 현재, 209개소 증가) 증가했다.

4년 연속(’14 ~’17년) 사회적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 전국 시·도 1위를 달성했으며,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을 통해 1,75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제주도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제주형 사회적경제 뉴딜 신규 일자리 3,000개 창출을 위한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8일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을 구성했고, 2019년 3월까지 월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민ㆍ관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인 9명, 중간지원기관 3명, 전문가 2명, 행정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분야별 사업유형을 제시해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마련한다.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이 마련되면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 실행에 들어간다.

제주도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사회적 경제의 환경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사회적경제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좋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