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해보험 가입 6월이 최적기”

피해 7~8월 집중…보험료 55~62% 정부 지원 

2011-06-15     제주환경일보




풍수해로 인한 피해가 7~9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현 시점이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인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을 도입한 이후 1241건의 보험금 지급사례 가운데 7~8월에 850건(68%)이 집중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7~8월 빈번하게 발생하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홍수해로 인한 재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이 풍수해보험 가입 최적기라고 소방방재청은 설명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지진해일 포함), 대설 등 풍수해로부터 국민의 재산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도입된 정책성보험으로 전체 보험료의 55~62%(기초생활수급자 86%, 차상위 76%)를 정부가 지원한다.

주택과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을 보험가입 대상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를 사업자로 선정해 전국적으로 판매 중이다.

보험가입금액은 복구비 기준액 대비 50%, 70%, 90% 중 보험가입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피해를 전파·반파·소파의 3단계(주택은 침수단계 추가)로 평가해 보험가입당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정액보상)한다.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사정 및 납입 편의성 등을 고려해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하는 방법 이외에 연간 2회 또는 연간 12회로 분할해 납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다만 보험기간이 1년 이상이고 가입자가 부담하는 연간보험료가 30만원 이상인 계약에 한해 보험료 분할납입을 할 수 있다.

(출처=소방방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