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와흘메밀마을’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2019-02-11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조천읍 와흘리 일원에서 시행한 ‘와흘 메밀마을 농산어촌개발사업’이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26억8600만원으로 기본계획 및 세부설계를 거쳐 2018년 6월 착공, 12월에 준공됐다.

주요 사업은 방문자센터(2층규모) 및 진입로, 돌담길조성, 야외체험장, 와흘 본향당 등을 정비했고, 지역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와흘리 주민의 역량강화에도 비중을 두고 추진했다.

방문자센터는 정면은 한라산이 보이며, 뒤로는 바다 전경이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 잡았고, 1층은 외부 방문객 및 체험객들에게 메밀을 활용한 체험공간으로 사용할 이벤트홀과 기업의 워크숍 등 회의실로 활용 가능한 다목적강당이 있으며, 2층에는 다목적 룸이 조성되어 있다.

제주시는 앞으로 와흘리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본격 운영됨에 따라 와흘메밀마을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도농교류활성화는 물론 농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