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 주민들 반발, 동복 환경자원순환센터 가동 연기

2019-02-15     김태홍 기자

오늘(15일)부터 일부 쓰레기 반입이 시작될 예정이던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가동이 또 다시 연기됐다.

인근 마을인 조천읍 북촌리 주민들이 항의하며 진입로를 가로막았다.

제주도는 이날 낮 제주시 봉개동 환경시설관리사무소에 보관중이던 소각재 일부를 동복리 환경자원순환센터로 옮길 예정이었다.

하지만 북촌리 일부 주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차량 진입을 막아섰다.

제주도는 이날 저녁 북촌리에서 긴급히 주민설명회를 열고 주민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