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전 부서 경제활성화 시책 선정 추진

2019-02-17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서민경제 안정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직 내부에서부터 다양한 참여와 실천을 추진하고자 전 부서에서 ‘1부서 1경제활성화 시책’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2019년 제주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경제 성장세의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4% 초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 전 부서 및 읍면동별로 일자리 창출, 지역생산품 구매확대 및 소비확산, 골목상권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1부서 1경제 활성화 시책을 발굴,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다양한 의견이 접목될 수 있도록 각 부서별 유관기관․단체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천과제를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적극 이용, 사회적기업 및 지역생산제품 우선구매 참여 실적을 평가항목으로 포함해 연중 운영할 계획이며, 연말에는 시민공감대 형성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 후 우수부서에 대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제주시 경제활성화 시책 추진은 공직 내부에서 서민경제 활력에 동참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추진해 온 제주시 자체 시책이며, 지난해에는 문화예술과와 용담2동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