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서홍도시계획도로 실시설계용역 착수

2019-02-20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서홍동 새마을금고 주변 교통 불편해소 및 도로개발시설 확충을 위한 서홍 도시계획도로(소로2-3, 2-6호선)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본 도시계획도로는 1997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구간으로 서홍동 새마을금고 남·북측과 동서간의 도로를 연결시켜 신생아파트 단지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인접 도로와의 통행성 향상을 위해 36억원을 투입해 연장 300m, 폭8m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12월 계약심사 및 올해 1월 측량을 마무리 하는 등 행정절차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실시설계를 7월중 마무리 해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 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마을안길의 혼잡한 교통으로 차량 통행이 어려웠으나 도로 개설로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주민의 편의 제공은 물론 인근 도로와의 접근성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