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름 정비사업 7억원 투입

2019-03-05     김태홍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탐방시설이 노후 또는 훼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7개 오름에 대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수요조사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성산읍 고성리 대수산봉, 수산리 낭끼오름, 표선면 토산리 가세오름, 표선면 성읍리 백약이오름, 남원읍 수망리 마흐니오름, 예래동 군산, 상효동 칡오름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2월에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독자봉 등 4개소 오름에 대해 사업비 5억7600만원을 투자, 정비사업을 추진했고, 올해 오름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 발주를 완료해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