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주요도로변 저류지 정비사업 착수

2019-03-06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구국도 및 지방도로변에 설치된 저류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총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투입해 우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주요 도로변에 시설된 저류지 6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점검결과 저류지 기능에는 크게 지장은 없지만, 저류지 11개소의 경우는 유입로 및 바닥에 퇴적물과 잡목 등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관리매뉴얼에 따라 저류지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저류지 시설물 정비를 통해 태풍 및 집중호우 시 도로범람에 의한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