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도서지역 전기안전 사각지대 해소 나서

2019-03-11     김태홍 기자

제주자치도는 비양도, 추자도, 우도 등 유인 도서지역 5곳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과 노후 설비 개선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14년 제주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 간 MOU 체결이 계기가 됐다.

비양도를 시작으로 추자도(4월), 우도(4월, 9월), 가파도(5월 10월), 마라도(6월) 등 5개 도서 지역을 방문해 2,2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내배선, 분전함, 누전차단기, 콘센트 등 노후․부적합 전기설비를 교체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LED전등 보급할 예정이다.

전기안전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의 전기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리플릿 배포, 전기안전 상식 제공 및 교육에도 중점을 둘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탄소없는제주정책과장은 “섬 속의 섬 전기 문제 해결지원 사업은 최근 각 분야에서 일어나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도서지역 주민에 대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사전 예방으로 추진되는 것”이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