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8년 이상된 노후 수도계량기 무상 교체

2019-03-14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8년 이상된 노후 수도계량기를 무상으로 교체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노후계량기 무상 교체사업은 관내 수도계량기 11만3059전 중 9,392전(동지역 5,500전, 읍면지역 3,892전)을 교체하며, 사업비 8억4500만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교체되는 수도계량기는 동파방지 및 역류방지 기능이 포함된 계량기로 고장률을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2018년도 제주시내 수도계량기 파손율은 1.08%(1,231전)이며 고장율은 0.80%(899전)으로 파손 및 고장으로 인한 계량기도 기능성 계량기로 교체 및 동파방지 보온팩 보급으로 정확한 검침으로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는 매년 지속적으로 검정 유효기간이 경과한 노후계량기에 대해 신속한 교체 및 기능성 계량기를 도입, 계량기 동파 예방과 고장률을 개선, 경제적 손실 방지는 물론 수도 검침에 대한 수용가의 신뢰와 효율을 높여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2018년도에는 6,632전을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