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범 제주시장, “생명의 숲 가꾸는 시발점 됐으면 한다”

15일 제74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추진

2019-03-15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제74회 식목일을 앞두고 15일 한림읍 금악리 산70-3번지 일원 공유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제주시 본청소속 직원과 제주시산림조합 직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 편백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고희범 제주시장은 “오늘 나무심기로 인해 삭막해진 이 들판이 생명의 숲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며 “오늘 계기로 인해 생명의 숲을 가꾸는 시발점이 됐으면 한다”며 “그동안 훼손된 산림을 되살리는 그런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는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선착순으로 1인 2그루를 배부할 계획이며, 읍․면에서도 오전 10시부터 나무를 일제히 분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