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놀면서 배우는 우리 아이󰡑 학부모 연수 실시

2019-03-19     김태홍 기자

제주유아교육진흥원(원장 박현숙)은 지난 16일 토요가족체험과 연계한 두 번째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부모님이 가정에서 유아들과 함께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운영, 점차 소멸되어 가는 옛놀이에 흠뻑 빠져봄으로써 소박하지만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놀이 강사로 참가했던 이완국 대표(행복한 쉼터)는 젊은 엄마, 아빠들이 아이들과 함께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잘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이외로 많다고 전하며, 부모들은 가정에서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게임 등에 익숙해진 자녀들을 탓하기 보다는 부모로서 양육과정에서 함께 땀 흘리며 놀아주었는가를 되돌아 볼 것을 당부했다.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속사업으로 매월 1, 3주 토요일을 유아(만3~5세) 가족들에게 개방, 토요가족체험의 날을 운영하고 있고, 연간 계획에 의해 동행한 부모님을 대상으로 별도의 학부모 연수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