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

2019-03-29     김태홍 기자

제주시는 1억 5천만원을 투입,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시는 각 13개 읍‧면‧동 지선(한경면~구좌읍) 102ha의 해수면을 대상으로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을 실시, 우선적으로 정화가 필요하고 지역 주민이 요구하는 지역에 산재해 있는 해양폐기물 11.25톤을 수거할 계획이다.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은 해양수산부 국비 30%와 도비 70%를 매칭, 200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제주시는 2017년도 2억원을 투입, 수중폐기물 15.20톤을 수거했으며 2018년도에는 1억 5천만원을 투입, 수중폐기물 12.05톤을 수거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중 폐어구 등으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문제 개선 및 해양생태계의 지속적 보전관리를 위해 수중 정화사업 국비예산 확보 및 수거․처리 효율성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